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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용한(57) 충청북도지사에게 제기된‘불법 선거운동’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8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8일 오후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정확한 압수수색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져 형사고발로 이어진‘불법 선거운동’의혹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신용한 지사는 6·3 지방선거 경선 중 캠프 관계자 여러 명에게 차명 전화를 이용해 권리당원들에게 지지호소 문자를 대량 발송한 의혹을 받았다.
공직선거법상‘자동 동보통신’에 횟수 제한(8회)이 있고,신고된 1개 전화번호만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 규정이 있어 고발 근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행원 급여를 2024년 12월부터 선거캠프 관계자 소유 업체를 통해 대납한 의혹도 있어 지난 4월초 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고발이 제기됐다.
후보 때부터 신 지사 측은 “허위를 입증할 수 있는 증빙 자료가 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맞섰다.현재도 “근거없는 의혹제기”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신 지사는 이날 압수수색 계기 입장문을 내 “저는 일체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으며,농장 슬롯경찰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왔고,앞으로도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도정 핵심 현안들은 조금도 흔들림 없이 지금처럼 추진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찰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한편 신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새누리당·바른미래당 등을 거쳐 2024년 2월 민주당 영입인재 15호로 입당해 충북 청주청원 후보 경선에 도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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